옴니태스킹 브라우저,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써보니

네이버에서 개발한 크로미엄 기반의 웹브라우저,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가 현재 2차 베타테스트 중이며 계속해서 기능을 업데이트하며 문제점과 개선사항 등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한 때 파이어폭스, 오페라, 사파리 브라우저 등 정말 다양한 브라우저들이 웹산업에서 주목을 받았지만 결국 크롬만이 국내 점유율에 영향을 미쳤죠?

네이버가 이를 또 한 번 뒤엎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네이버에서 개발한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는 옴니태스킹을 강조할 정도로 다양한 기능을 한 화면에서 바로 동작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 한 것이 특징입니다.

아래는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사용하며 느낀 점들로 장단점이 기술되어있습니다.

음원서비스의 웹플레이어 팝업창을 사이드바에서 바로 확인하고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팝업이라는 개념이 아니라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사이드바에 뮤직플레이어를 삽입한 것만 같은 느낌인데요, 이게 은근 편리해요. 제가 웹서핑을 하거나 컴퓨터를 사용할 때 음악을 항상 틀어놓는데 굳이 팝업을 새로 띄우지 않더라도 컨트롤러를 웹브라우저 사이드바에서 확인하고 컨트롤 가능하다보니 컴퓨터가 정돈된 기분 + 실제 사용하기도 상당히 간편합니다.

새 탭 페이지가 상당히 예쁩니다.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는 그냥 단순히 디자인적으로 예쁜 것 뿐만 아니라 시간과 날짜, 날씨, 실시간 인기 검색어를 알려주고 네이버 검색을 바로 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또한 본인이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를 타일 형식으로 정리해 보여주는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는 전체적으로 봤을 때 컴퓨터에서 활용하는 것도 좋지만 윈도우 태블릿에서 보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보여줄 것이라 판단됩니다.

별도의 툴바 없이 바로 화면 캡쳐 가능하고, 화면을 분할해서 사용가능하여 편리합니다.

사실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자체가 네이버 툴바가 설치된 브라우저를 할 수 있겠죠. 과거 포털 사이트들이 사용자의 웹브라우저 장악(?!)을 위해서는 잘 만들어진 툴바 정도가 다였는데 이제는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와 같이 포털에서 제공하고 싶은 서비스를 묶어 만든 웹 브라우저를 내놓네요.

화면캡쳐 기능을 기본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캡쳐된 화면을 본인의 컴퓨터, 네이버 클라우드 등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하는 블로거들은 보다 간편하게 캡쳐한 파일을 블로그에 첨부가 가능하겠지요!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의 화면 분할기능도 돋보였는데, 쇼핑을 할 때 새 탭이나 새 창을 열지 않아도 바로 화면이 분할되어 내가 보고 싶은 상품을 간단히 볼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이 기능을 자주 사용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컴퓨터를 통해 웹서핑을 하는 경우라면 굳이 분할해서 볼 필요성을 못느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유저들의 사용 패턴에 따라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일부 사이트에서 파비콘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일부 사이트에서 파비콘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개인 쇼핑몰이나 블로그, 사이트 등 파비콘이 등록되어있는 웹사이트임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웨일에서는 표시 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유튜브 영상이 일부 보여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건 간헐적으로 발생했는데 유튜브를 시청하다보면 소리는 나오는데 영상이 검정색으로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영상이나 제 컴퓨터가 문제인가 싶어 해당 링크로 크롬을 통해 접속하여 보니 정상적으로 재생되었음으로 보아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에서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충돌 또는 오류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장단점이 있습니다.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가 웹브라우저로 봤을 때는 후발주자이지만 그래도 국내에서는 어느정도의 영향력이 있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하지만 크롬의 점유율은 이길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되는데요, 현재 안드로이드 유저들이 상당히 많아짐에 따라 구글 서비스를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레 연동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여 연동할 수 있는 크롬이 더 편리하지 않을까요? 저 같은 경우만 봐도 크롬에 연동을 해두기만 하면 Gmail 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메모/일정 등 모든 것을 별도의 추가 인증 없이 확인할 수 있어 편하게 활용중입니다. 물론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도 비밀번호 저장 설정을 하면 된다고는 하지만 유저들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브라우저 자체의 기능 개발도 중요하겠지만 자사 서비스와의 보다 체계적인 연동 시스템 구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와 철저히 연동되고 이러한 네이버 서비스들이 발전할 때 자연스레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의 점유율이 높아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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